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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에 해당되는 글 1

  1. 2009.10.22 제이양! 9개월16일 놀아주기...베베하우스 펌
 
[놀이] 이불에서 놀게 해 주세요.  

마음대로 기어 다니고 붙잡고 서기도 하는 이 시기의 아기에게는 이불이 아주 훌륭한 놀잇감이 된다. 엄마 역시 어린 시절 쌓아놓은 이불에 기어오르다가 미끄러지며 폭신한 이불속에 파묻히던 감촉이 생생할 것이다.

이처럼 매일 딱딱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아기에게 가끔 접은 이불 위에 기어 다니면서 폭신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게 하는 것은 정서에도 좋다. 또 이불을 2단이나 3단으로 접어서 쌓아 놓고 그 위에 베개를 올려놓아 보자. 아기는 스스로 기어오르기도 하면서 신체가 발달하고 감각능력이 높아진다.

아빠가 퇴근해서 돌아오면 아빠와 함께 이불놀이에 합세하는 것도 좋다. 이불에 아기를 태우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놀아주는 것도 좋겠다. 아기는 양탄자를 탄 왕자나 공주가 된 기분으로 새로운 눈높이에서 사물들을 보게 된다.

또 엄마, 아빠가 이불의 양끝을 잡고 지그재그로 흔들어 아기의 몸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게 해주면 무척 좋아한다. 아기의 몸에 균형 감각이 생기는 것은 물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게 될 것이다.


[놀이] 엄마, 아빠가 손을 가지고 놀아 주세요.  

아기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기. 아기는 손을 움직여 노는 놀이에 열중하며 즐거워할 것이다. 아기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손의 움직임이 자유스러워지면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손 놀이들이 많다.

아기와 손바닥 간지럼 태우기 놀이를 해보자. 평소 아기를 안고 있을 때 손가락과 손바닥을 자주 쓸어주고 주물러주다가 마지막으로 손바닥에 간지럼을 태운다. "간질간질" 소리를 내면 아기가 무척 좋아한다. 이번에는 엄마의 손바닥을 펴주자. 아기도 엄마를 흉내 내 엄마 손에 간지럼을 태우려고 손가락을 꿈쩍거린다. 이렇게 놀면서 아기의 손 감각이 발달하고 손의 움직임이 민첩해진다.

만세놀이를 해보자. 아기는 동적인 놀이를 좋아해서 엄마가 팔을 높이 쳐들고 "만세!" 하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기도 따라하고 싶어 한다. 마치 홈런을 친 선수가 홈에 들어오면서 쭉 늘어선 선수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파이팅을 외칠 때처럼, 엄마도 아기와 손바닥을 맞추며 "지화자 좋구나!"하고 흥을 돋워주자. 손바닥을 자주 부딪치면 두뇌활동을 자극해 좋고 아기가 엄마와 손바닥을 마주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조절력이 생긴다.

그 밖에 한쪽 손가락으로 다른 편 손바닥을 찌르는 곤지곤지 놀이나 손바닥을 마주치는 짝짜꿍, 주먹을 폈다 쥐었다 하는 잼잼 놀이도 두뇌활동을 자극하는데 더없이 좋으며 손가락 구분능력도 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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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