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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5. 23:12

[다이하드4] 돌아온 인간 영웅 삶의향기2007. 8. 5. 23: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슈퍼맨처럼 강력한 능력도, 배트맨과 같은 많은 무기들도 없음에도
혼자서 많은 테러범들을 물리치고 많은 사람들을 구한다...
모티브는 정말 말 그대로 영화틱...하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주인공과 알 수 없는 심리상태로 보고 또 보게 만드는 영화..

12년이 지난 지금 다시 후편이 나온다는 사실로도 충분히 이 영화의 힘이 짐작가지 않은지..
네이버한테 물어봤더니 1편(1988년)부터 이력은 자그마치 19년이다....호...대단하시다
- 사실 이런 평범한 내용으로 오랫동안 속편을 만들수 있는것도 신기하긴 하다 -

죽기일보 직전의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날리던 위트를 보니..
문득, '블루문 특급(Moonlighting)'에서 보았던 브루스 윌리스의 위트 넘치는 말솜씨와 특유의 미소, 너스레가 어찌가 좋았던지..그 때의 즐거웠던 추억이 그리워 찾아보았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p1CXoTVHFMA


또, 영화를 보고 나니 궁금해졌던 거 몇가지 더 찾아봤다...

디지털 시대답게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파이어세일(Fire Sale)'...
 - 국가의  전체 구조에 대한 체계화된 3 단계 공격. 1 단계는  모든 교통체계를 무너트리고 모든 재정과 주요 통신망을 마비 혹을 장악 .2 단계는 이후 , 가스 , 수도 ,전기 원자력등 모든 공공시설물에대한 통제권한을 뺏는것 3단계는 그나라를 무력으로 초토화 시켜 버리는것 -
이건 실제 있는건지..이것 역시 궁금해서 찾아봤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 보니...그 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그에 대한 경각심을 일러주고 있다.
http://blog.naver.com/saint200200?Redirect=Log&logNo=140040200919

가장 가슴 졸이게 만들었던 장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좀 억지라고 생각되던 장면,
전투기가 흡사 오토바이처럼 자유자재로 방향전환을 하며 공격을 하던 컷이 있었다.
알고 보니 이게 미군의 신예 전투기  F-35라나. 얼마 전 다큐멘터리에서도 나왔단다.
수직이착륙, 한 자리에 머무를 수 있는 이 기종의 장점을 영화에서 제대로 홍보했다는 말도...

머...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알 수 없는 심리..그냥 시원한 액션 영화임에도 관객의 심리를 파고드는 건..
그냥 평범한 형사일뿐인 맥클레인의 투혼...
누군가 해야되는데 아무도 안하니까 한다는..
이거 아닐까 싶다.
평범한 이들의 영웅적 행동은 더 인간적 감동을 느끼게 해주니까..


"화려한 휴가" 이후 무거웠던 마음을 약간 업시켜주었던 말 그대로 시원한 영화..
지나치게  주인공을 영웅화 시키는 설정마저도 재미로 넘길 수 있었던...
헐리웃 영화에 식상함을 이미 느끼고 있던 터지만..
다이하드라면 얼마후에 TV에서 해준다면 또 기꺼이 봐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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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