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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25

  1. 2009.10.13 [펌] 베베하우스 펌 - 40주차(9개월) 아기 키우기
  2. 2009.09.24 [펌] 돌스냅
  3. 2009.09.24 엄마..
  4. 2009.09.17 [베베하우스 펌] 8개월 10일
  5. 2009.09.15 [펌] 8개월 아기키우기
  6. 2009.08.17 돌잔치 준비
  7. 2009.04.12 셀프스튜디오
  8. 2008.12.10 36주+2일
  9. 2008.11.29 34주 + 5일
  10. 2008.11.12 32주 +2일
우리 아기를 유머감각이 있는 멋쟁이로 키우고 싶다면 하루에 한번씩, 아니 최대한 많이 아기를 웃게 해줄 방법을 모색해보자. 배를 간지럼을 태우거나 까꿍 놀이를 하거나 "멍멍멍! 멍멍멍!"하며 아기가 좋아하는 소리를 계속 내는 장난을 친다거나…. 아기의 관심사를 쫓아다니며 흥미를 자극하면 아기는 쉽게 웃음보를 터트린다.  

[건강Tip] 계절 없이 찾아드는 땀띠를 예방해주세요.  

땀띠는 계절이 없다. 아기를 덥게 키우면 겨울철에도 땀띠가 돋는다. 특히 살이 접히는 목이나, 사타구니, 무릎 등은 땀띠의 주요 표적이 된다. 땀띠에 따라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쉽게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항생제를 사용해야 치료가 가능한 고약한 땀띠도 있으므로 평소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땀띠가 아기를 자주 괴롭히는 이유는 아기의 피부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초에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항상 실내 온도는 18∼20℃ 정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24∼25℃ 정도로 맞춰준다.

땀띠가 악화돼 염증을 일으키면서 붉은 땀띠로 변했다면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준다. 땀띠가 났을 때 땀띠분을 발라주는 것은 절대 삼간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돌보기Tip] 구석으로 기어들어가는 아기,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아기가 자유롭게 기어 다니는 시기가 오면 구석 공간을 찾아서 기어들어가는 아기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아기가 들어가 앉으면 머리가 닿을 듯 말 듯한 식탁 밑, 책상이나 의자 밑, 그리고 쏙 들어가 엎드리기에 좋은 침대 밑 등은 아기가 자주 찾는 놀이터가 된다.

'아휴∼얘가 왜 이렇게 좁고 어두운 데로만 들어가? 혹시 정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 엄마는 구석으로 들어간 아기를 쫓아다니며 끌어내기에 바쁘다.

그런데 아기가 어두운 구석공간이 좁은 귀퉁이 공간을 찾는 것에 그리 민감해하지 않아도 좋다. 아기는 엄마의 자궁을 닮은 귀퉁이나 구석에 들어갔을 때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본능에서 나타나는 행동인 것이다. 집안의 여러 공간을 활보하고 다니며 뛰어노는 2∼3세 무렵이 되면 자연스럽게 구석공간에 집착하는 현상이 없어진다.

오히려 구석 공간은 아기에게 공간에 대한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곳이다. 작은 공간에서 자신의 눈높이로 방안을 바라보며 아기는 나름대로 공간을 이해하는 기준을 갖게 된다. 아기가 구석으로 기어들어가서 놀 때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공간으로 꾸며주자. 바닥에 폭신한 매트도 깔아주고 위험한 물건을 치운다. 엄마가 지나다니면서 "까꿍"하고 놀아주는 것도 좋다.

아기가 걷고 뛰어다니는 시기가 왔을 때는 거실, 안방, 작은방, 베란다는 물론, 장롱 속이나 싱크대 밑, 신발장 등을 개방해서 아기가 언제든지 들락날락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터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겠다.


2005-01-03(월)  
아기의 건강과 함께 두뇌발달은 엄마의 최대관심사. 그런데 두뇌를 개발한다고 하면 지능개발 장난감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사실 진짜 훌륭한 장난감은 생활주변에 다 있다. 종이, 그릇, 빗자루 등등. 아기가 만져도 되는 생활용품은 무엇이든 장난감으로 활용해보자.  
  [육아Tip] 아기의 소리에 맞장구를 쳐 주세요.  

"뭐라구? 뭐라구?" 아기가 무언가 이야기하고 싶어 할 때 이런 반응을 보이는 엄마는 언어교육에 있어서는 빵점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부정확한 유아어를 쓰는 아기들의 말은 당연히 알아듣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엄마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 아기도 엄마의 반응을 눈치 채고 말할 의욕을 잃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물 주라구?" "응, 강아지!"하는 식으로 아기가 표현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해서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아기도 신이 나서 말을 하려고 든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아기의 말도 엄마가 맞장구를 잘 쳐주고 잘 들어주어야 빨리 늘게 된다. 엄마는 항상 아기의 말하고자 하는 의욕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아기발달] 먹는데도 체중이 늘지 않는다구요?  

아기가 그런대로 먹는 것 같은데도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을 흔히 볼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 무렵 아기에게 이런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아기가 잘 먹는 듯 하고 아픈데도 없고 잘 놀고 잘 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기들은 생후 5∼6 개월경부터 몸무게 증가가 급격히 더뎌진다. 백일 때까지만 해도 쑥쑥 늘어나던 몸무게가 5∼6개월을 고비로 증가폭이 완만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예를 들어, 태어날 당시의 몸무게가 3kg이었던 아기가 3∼4개월 만에 6kg 정도로 불어나 출생 시 2배의 몸무게를 갖게 되는데 비해, 출생 시 3배가 되는 9kg의 몸무게가 되는 시기는 11∼12개월이다. 신생아 때는 3개월 만에 3kg이 쪘다면, 그 이후부터는 3kg을 찌우는데 9개월이 걸린 셈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아기의 체중이 월령별 표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 민감해할 필요가 없다. 특히 태어날 때 작게 태어난 아기는 이 무렵 다른 아기와 비교할 때 더 작아 보이고 몸무게도 적게 나갈 수 있는데, 아기가 잘 먹고 잘 놀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면 걱정을 버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먹이도록 한다.

2005-01-04(화)  
아기는 잠을 자는 사이에도 성장을 한다고 한다. 아기의 안락한 잠자리를 위해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자장가를 선물해주자. "잘 자라∼잘 자라∼우리 아가야∼"  

[아기발달] 혼자서도 앉을 수 있어요.  

엎어져 있던 아기가 개구리 다리 모양으로 무릎을 굽히고 양 팔에 힘을 주어 상체를 일으켜 세우더니, 서서히 앉는 자세로 옮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물론 이렇게 자세를 바꾸기 까지는 힘이 들지만, 어쨌든 엄마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앉을 수 있게 된 것.

또 처음에는 한 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하고 다른 한 팔을 허우적거리던 아기가 어느 날부터인가 양 팔을 모두 바닥에서 떼고 튼튼한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앉아서 하는 놀이를 즐긴다. 아기는 앉은 자세에서 허리와 상체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주변의 물건들을 잡아 올리려고 애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기에게 앉아서 손을 쓰며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을 마련해주자. 종이를 주어 찢으며 놀게 해도 좋고 두드리면 소리 나는 장난감을 주어도 좋겠다. 깡통이나 큰 상자에 장난감을 넣었다가 빼냈다가 하는 놀이도 즐겨한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떨어지면 다시 주우려고 상체를 쓰윽∼ 숙이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손에 가지고 놀다가 떨어진 장난감은 까맣게 잊고 다른 놀이에 다시 열중하던 아기가 이제는 손에서 없어진 장난감을 찾으려고 바닥을 쳐다 보는 것은 큰 변화이다. 그만큼 두뇌가 발달했다는 의미.


▶[소아과클리닉] 아기가 이유식을 전혀 안 먹어요.  

Question :
아기가 9개월인데 현재 모유를 먹이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유식은 6개월부터 조금씩 하다가 아기가 7개월 때 기관지염에 걸려 한 달 이상 치료하고 또 장염에 걸려 치료하다보니까 그동안 이유식을 제대로 못 먹였거든요. 그래서 9개월 접어들면서 조금씩 먹이려고 하니까 아기가 전혀 먹으려고 하질 않네요. 오직 젖만 먹으려고 하고 예전에 잘 먹었던 이유식도 전혀 먹지 않고 억지로 먹이면 다 토해 버려요. 어떡해야 좋을지 여간 걱정이 되질 않아요.

Answer :
생후 9개월은 이유식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모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부족하지요. 4~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해야 아기가 쉽게 적응하며 나이가 들어 시작하면 더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빨리 이유식을 시작하되 서두르면 안 됩니다.

보통 9개월의 아기들이 먹는 것을 그대로 먹이려 하면 안 되고 처음 시작할 때처럼 주어야합니다. 아기가 거부한다고 몇 번 주다말다 하면 안 되고 꾸준히 시도해야합니다.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기에게 쉽게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모유 위주로 먹이되 모유를 조금 준 후 교대로 소량의 아주 묽은 미음을 수저로 입에 넣어주는 것부터 해서 차츰 적응이 되면 점차적으로 횟수와 이유식 종류를 달리해 나가도록 해 보십시오. 아기도 배가고프면 모유 외에 다른 것을 주어도 먹게 되어 있으므로 아기가 보채더라도 모유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 손권하 소아과 전문의 -


2005-01-05(수)  
혼자서도 엉금엉금 잘 기어 다니고 물건을 짚고 서기도 하면서 노는 아기. 자발적인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아기에게 특별히 운동을 시키지 않아도 별 문제는 없다. 그러나 엄마와 함께 하는 체조를 통해 아기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도 좋으리라.  

[이유식] 하루 3번 이유식을 시도 하세요.  

아기가 숟가락을 대면 입을 크게 벌리는 등 이유식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먹는 양이 점차 늘어난다면 하루 3회식으로 진행한다. 아기에 따라서는 8개월 무렵부터 3회식을 먹는 경우도 있고 10개월 무렵부터 먹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기의 상태에 맞춰서 3회식을 결정한다.

이유식은 오전10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먹이고 이유식을 먹인 뒤에는 젖이나 분유를 곧바로 줘서 먹는 양을 점차 늘린다. 이유식 후기인 생후 9~12개월에서는 분유는 하루 3~4회 정도 먹일 수 있다. 만일 분유를 4회 먹인다면 자기 전에 한번 먹이고, 이유식만으로도 충분히 한 끼 식사를 한다면 분유는 간식 시간에 먹이면 된다. 모유는 분유와는 조금 다르다. 모유수유클리닉(한국여성건강연구소)의 김혜숙 교수는 " 모유는 아기가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이라"고 말한다. 모유 수유 시간이나 간격이 규칙적으로 되도록 노력하되, 아기가 배고파하면 주는 융통성을 발휘하는 게 낫을 듯싶다.

3 회식을 시작한다고 해도 조리 상태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알갱이가 있고 덩어리진 음식을 주어 씹는 연습을 시키되, 재료를 충분히 익혀 잇몸으로 쉽게 으깨질 수 있도록 조리해서 먹인다.

생후9~12개월이 되면 잘 먹던 아기가 갑자기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다른 것에 관심이 많아지고 잘 먹지 않아 성장속도가 예전보다 덜하더라도 아기가 건강하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체조/마사지] 9개월 무렵 아기에게 좋은 체조  

아기가 혼자서 앉고 양 손과 양 발을 모두 이용해 기어 다니는 시기가 되면서 자발적인 움직임이 늘어난다. 이때부터 아기가 몸의 각 부분을 협조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몸의 균형감을 키워주는 체조가 필요하다.

아직 아기가 잘 기지 못하면 배를 위로 들어 주어 양 손발로 기어가는 자세를 취해준다. 그리고 아기 앞에 장난감을 두고 잡게 하거나 엄마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팔을 벌려 다가오게끔 유도하면서 기기 연습을 시켜야 한다.

몸 전체의 밸런스를 키워주기 위해 옆으로 안아들기, 세워서 흔들기 등의 체조를 시키는 것도 좋다. 아기를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엄마가 양팔로 아기의 옆구리를 돌려 잡고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아기의 머리까지 같이 따라 올라오며 온 몸의 균형감이 생긴다. 또 양손으로 아기의 옆구리를 잡고 살짝 들어올려 몸통을 전후좌우로 흔들어준다.

물구나무서기는 생후 6개월 무렵부터 꾸준히 해주면 좋은 체조. 지금쯤이면 아기가 손을 바닥에 대고 지탱하게 한 다음 엄마가 한손으로 아기의 양발을 높이 치켜 세워주는 힘을 이용해 아기가 물구나무를 서게 할 수 있다. 이때 엄마의 나머지 한손으로 아기의 배를 단단하게 받쳐주면 안정감 있게 물구나무를 설 수 있다.

이 무렵 아기는 섬마섬마 체조도 무척 좋아한다. 아기가 앉은 자세에서 엄마의 엄지손가락을 아기 손으로 쥐게 한 다음 엄마가 아기 손을 잡고 위로 끌어 올리면 아기 펄떡 뛰어 일어나며, 다시 엄마가 팔을 들면 서서 매달린다.

2005-01-06(목)  
이제 아기는 눈치가 생긴다. 엄마의 표정과 눈빛, 몸짓, 목소리를 통해 엄마가 지금 화를 내는지, 기뻐하는지, 슬퍼하는지, 짜증스러워하는지, 당황해하는지 금새 알아낸다. 이 무렵이 되면 엄마도 감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아심리] 아기도 엄마 기분을 알아요.  

아기를 키우다 보면 기쁘고 행복하고 신비롭고 날아갈듯 뿌듯한 때가 많지만, 그래도 부글부글 밀려드는 짜증도 간간이 경험하게 된다. 특히 아기가 신나게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손을 대기 시작하면 이런 일이 잦아진다.

그러나 낯가림을 심하게 하는 아기를 탓하고 싶은 기분이 들거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에게 짜증스러운 감정을 느끼거나 아기의 행동에 갑자기 화가 끓어올랐을 때, '아기에게 비칠 엄마의 모습이 어떨까, 엄마의 태도가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를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이 무렵 아기는 엄마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며 엄마의 기분을 금세 알아챈다. 아기는 엄마의 태도에 따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신감 있는 아기로 자라날 수 있는가 하면, 쉽게 위축되거나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엄마가 아기를 대하는 태도에는 항상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같은 사안을 두고 엄마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태도를 보이면 아기는 헛갈리게 되고 그동안 엄마에게 느꼈던 신뢰와 애정에도 금이 가기 쉽다.


[건강Tip] 아토피성 피부염, 평소 관리가 중요해요.  

아기의 피부는 아직 연약하고 면역력이 약해서 쉽게 짓무르거나 건조해지거나 균에 감염될 수 있다. 그래서 돌 이전의 아기들에게서는 기저귀 발진, 땀띠,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흔하게 나타난다. 피부질환들 중에서 엄마의 속을 가장 많이 태우는 것은 단연 아토피성 피부염일 것이다. 병원을 다니며 좋아지는가 하면 조금만 환경이 맞지 않아도 금새 모습을 드러내고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까지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다. 자연스럽게 증상이 없어지는 4∼5세 무렵까지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

일단 아기의 피부가 건조하고 우둘두둘 거칠다고 생각하면 목욕을 오랫동안 하지 말고 가볍게 샤워를 시킨다. 비누는 자극이 적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비누를 사용한다. 때수건으로 때를 미는 일은 절대 피한다. 목욕 후에는 물기를 대충 닦아준 뒤 오일과 로션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아기들은 먹을거리도 조심해야한다. 분유보다는 모유를 먹이고, 유기농 식품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주는 게 안전하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생우유, 달걀, 초콜릿 등의 음식은 돌 이후부터 먹이기 시작하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말자. 그밖에 피부에 자극이 되는 매연, 먼지, 꽃가루, 화학성 물질, 동물의 털, 화장품 등의 원인들도 없애준다. 또 면직물 옷만 입힌다. 방안이 건조해도 아기가 가려움을 느끼므로 집안 습도는 50~60%로 맞추는 게 좋다.

2005-01-07(금)  
"야호∼으쌰! 으쌰!" 아기가 좋아하는 동요 테이프를 틀어 놓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춰보자. 고개를 살레살레 흔드는 테크노 버전도 좋고 허공을 마구 찔러대는 디스코 버전도 좋겠다. 아기가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동안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언어발달] 몸의 명칭을 가르쳐 주세요.  

" 코, 코, 코, 코… 입!" 아기와 함께 코를 꾹꾹 누르다가 엄마의 지시에 따라 몸의 한 곳을 가리키는 놀이를 해보자. 처음에는 엄마 입을 가르치고 그런 다음 아기의 입으로 손을 갖다대면서 "입, 어디 있지?"하고 말해주자. 아기가 아주 신나할 것이다. 좀 더 크면 자신의 손으로 엄마가 말하는 신체부위를 가르칠 수 있게 된다.

아기가 자신의 몸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생후 3개월경으로 제일 처음으로 손을 인식한다. 그런 다음 발을 인식하여 만지며 놀게 되고 6개월 무렵 거울을 보고 놀면서 자신의 얼굴에 관심을 갖는다.

이런 시기가 오면 신체부위의 이름을 가르쳐주자. 아기의 몸을 가르치는 단어들은 '코' '입' '팔' '눈' '손' 같이 매우 단순해서 아기가 흉내 내기 쉽다. 아기가 심심해할 때면 마주 앉거나 엄마 무릎에 앉혀 놓고 몸의 명칭들을 가르쳐주자. 놀이 중간 중간에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간지럼을 태워주면 '까르르' 웃으며 신나게 말 배우기 놀이를 할 것이다.


[이유식] 주의! 입맛이 고정될 수 있어요.  

아기가 다양한 음식을 먹다 보면 언제나 잘 받아먹는 좋아하는 음식이 생긴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 중에 대부분은 단맛이 나거나 매콤한 맛이 나는 것이다. 엄마는 아기가 잘 받아먹는 음식은 더 신경 써서 주기 마련이고, 더구나 잘 먹지 않는 아기에게는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유식 기간은 아기의 입맛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단맛에 길들여지거나 특정 음식에만 맛을 들이면 성인이 되어서도 입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른처럼 밥을 먹어야 하는 시기가 와도 단 음식만을 찾게 되고 단 음식은 입맛을 떨어지게 하기 때문에 좀처럼 밥과 반찬을 잘 먹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 아기는 야채를 싫어해. 우리 아기는 고기를 좋아해' 라고 단정 짓지 말자. 아기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면 대부분 조리방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 특히 야채의 경우 푹 익히지 않으면 섬유질의 질긴 느낌과 야채 특유의 맛이 남아있어 아기들이 싫어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으깨서 다른 재료와 섞어서 조리하는 방법을 써본다.

특히 너무 단맛이 나는 음식은 애초에 주지 말고 이유식을 조리할 때 설탕은 절대 넣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유를 잘 먹지 않는다고 설탕을 섞거나 이유식에 설탕을 넣는 엄마도 있는데, 아기의 입맛이 단맛에 고정되어 나중에는 달지 않은 음식은 좀처럼 먹지 않으려 들게 될 것이다.

2005-01-08(토)
물건을 집어 올리는 데 재미가 붙은 아기가 걸핏하면 물건을 떨어뜨려 발등을 찧고 울어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물건이란 물건은 모조리 치워버려? 현명한 엄마라면 아기에게 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어 물건 잡는 기능을 빨리 익히게 할 것이다.  

[생활습관] 컵으로 마시는 연습을 시키세요.  

그동안 컵 사용을 거부해 온 아기라고 해도 9개월 되면 컵으로 마시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기의 컵 사용을 미뤄왔다면 다시 시도해 보자. 물이나 과즙 등 유동식은 무조건 컵에 넣어 준다. 아기가 컵 사용을 싫어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2∼3일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을 반복해서 반드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엄마가 한 번에 한 모금씩 마시는 시범을 보여주면 아기도 엄마의 행동을 흉내 내고 싶어 한다. 이때 컵을 들려주어 먹을 수 있게 해주자. 컵을 잘 사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컵 사용이 서툴더라도 컵을 뺏거나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엄마가 먹여주는 것을 싫어하면 아기가 직접 먹게 해준다. 지금은 컵을 떨어뜨려 옷을 흥건하게 적시는 일이 많을 테지만 나중을 생각한다면 감수해야 할 일이다.

아기의 컵 사용이 늦어지면 젖떼기가 그만큼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일찍부터 컵을 사용하기 시작한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쉽게 젖을 뗄 수 있다. 젖병을 빠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잘 마실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1살이 가까워서야 컵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너무 늦다. 1살 된 아기는 젖이나 젖병을 떼기 위해 컵을 내미는 엄마의 의도를 알아채고 유독 젖병만을 고집할 수 있으므로 컵 사용은 되도록 일찍부터 시도하는 것이 좋다.


[돌보기Tip] 엎어지고 부딪히고 물건을 깨는 아기 돌보기  

신체와 지능이 모두 발달한 아기는 자발적으로 움직여 어디든지 가서 무엇이든지 만지고 논다. 모든 물건이 아기의 놀잇감이 되고 모든 공간의 놀이터가 된다.

이런 시기가 오면 사고예방을 위해 특수한 장치들을 해야 한다. 다용도실이나 욕실처럼 사고위험이 높은 곳은 항상 잠금장치를 해 놓고 베란다나 현관에서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푹신한 쿠션이나 매트를 깔아 놓는다.

모든 방문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켜 놓는다. 아기가 문을 짚고 일어서려다가 손이 끼거나 머리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식탁보나 거실의 테이블보를 잡고 일어설 경우 그 위의 뜨거운 음식이나 물건들이 떨어져 아기가 다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므로 식탁보나 테이블보는 쓰지 않는 게 안전하다. 또 식탁이나 가구 모서리에는 안전보호대를 설치하여 부딪쳤을 때 피부가 찢기는 일이 없도록 한다.

주방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열어서는 안 되는 싱크대 서랍은 모두 잠금장치를 해놓고 위험한 물건들은 모두 위로 올리고 아래 칸은 아기가 가지고 놀아도 해가 없는 플라스틱 그릇 같은 것으로 채운다. 특히 가스레인지는 항상 잠그고 싱크대나 레인지 위에 음식물이나 뜨거운 주전자 같은 것을 올려두지 않는다.

신발장의 구두약, 각종 약품, 날이 뾰족한 우산도 아기의 흥미 대상이다. 아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두자. 귀걸이, 샘플 화장품, 브로치 등 엄마가 무심코 널러 놓은 작은 소품들도 아기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작아서 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잘 치워둬야 한다.

이 무렵 아기는 물건을 던지거나 떨어뜨려 소리를 내는 놀이를 즐기므로, 음료수 병이나 화병, 재떨이 등 유리로 된 제품들은 모두 치워놓는다. 또 떨어뜨렸을 때 발등을 찍으면 아픈 물건들, 뾰족한 물건들도 주의해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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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9. 9. 24. 17:04

[펌] 돌스냅 육아일기2009. 9. 24. 17:04

-지식인에서 펌-


◆ 돌스냅 작가 선정 요령 ◆


돌스냅을 촬영해 주는 업체와 프리랜서(or소수정예 작가로 구성된 업체)의 특징을 살펴보면

-퀄리티-

업체 : 많은 알바생을 두기 때문에 퀄리티가 오락가락한다.(개인편차)

프리랜서 :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기 때문에 더욱 열정적이고 퀄리티가 일정하다.


-금액-

업체 : 10만원 초반~ 10만원 후반

중간정도 퀄리티 프리랜서 : 20만원대 중후반

 유명한 프리랜서: 30만원대 중후반

-상품구성-


대체로 기본상품구성은 4R 60, 8R 4, 원본CD 로 구성됨

추가로 액자상품, 앨범상품이 있기도 함.


- 단지 그날의 잔치 모습을 담으려고만 한다면 저렴한곳을 찾으면 되지만, 그 날의 주인공인 우리아이를 예쁘게 담으려고 생각한다면 검증된 작가님을 찾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각자의 사진찍는 스타일과 후보정이 다 틀리기 때문에 갤러리를 충분히 보시고 결정을 하시면 후회없는 선택일 되실 것입니다.^^


■ 현재 활동중인 돌 스냅 작가분들 분류 ■


◎ 밝고 화사한 사진 (High Quality)

  : 사실적인 색감과 맑은 느낌을 추구하는 작가분들, 피부톤이 깔끔하고 사실적이다.


올리브인         www.olivein.co.kr

루나파파         www.lunapapa.pe.kr

김요한           www.luxmodel.co.kr

드림스튜디오   www.studiodream.co.kr

진스튜디오      www.jinstudio.co.kr


◎ 중후하고 멋스러운 사진 (High Quality)

   : 다소 콘트라스트(명암대비)가 짙고 사실적이지 못한 색감을 만드나 그속에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진포토    www.jinphoto.com

인갤러리 www.ingallery.co.kr

레일로드 www.therailroad.co.kr

승환아빠 www.fotopapa.co.kr

정도연    www.doyeon.net

나미스타일 www.namistyle.co.kr

아장넷    www.ajang.net


◎ 중간 퀄리티의 작가분들

   :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작가분들

 피노스타일 www.pinostyle.co.kr
토루 www.toru.co.kr
정성우 www.cozypix.com
호연아빠 www.hapix.net
이미지웰 www.imagewell.co.kr
짱구아빠 www.zang99.com
좋은사진 www.joeunsajin.net
준우파파 www.junwoopapa.com
한살이야기 www.doldolstory.com
행복을담은사진이야기 www.joohoon.com
혜림아빠 www.iyahphoto.com
더메모리 www.thememory.co.kr
다인포토 www.dainphoto.com
베이비포토 www.babypoto.co.kr
피노스타일 www.pinostyle.co.kr
하민파파 www.haminpapa.com
파인포토 www.finefoto.net
베이비미소 www.babymiso.net
포토앤베이비 www.photonbaby.com
지데이 www.g-day.co.kr
나이스스냅 www.nicesnap.com
보그 www.vogueditor.com
아이마음속 www.imaumsok.com
나미스타일 www.namistyle.co.kr
파랑사진 www.parangsajin.com
돌스냅닷컴 www.dollsnap.com
               
좋은사진 www.joeunsajin.net
레인즈 포토 www.rainsphoto.com
     
하늘인사 www.hanulinsa.com
오영길 www.1st-birthday.kr/
           
숲속의작은스튜디오 www.smallstudio.co.kr
승환아빠 www.fotopapa.co.kr
           
남영우 www.doorstudio.net
킴스필 www.kimsfeel.com/
               
기억저장소 www.memoriesbank.net
락스튜디오 www.rakstudio.co.kr
       
남정애 www.imoca.co.kr
최영호 www.coo-kiebaby.co.kr
         
골방 www.golbangstory.com
엠플러스 www.studio-mplus.com
       
아이원포토 www.ionephoto.com
스냅스토리 www.snapstory.co.kr
       
모노박스 www.monobox.co.kr
여랑파파 www.yrpapa.com
               
포토갤러리 www.fotogallery.co.kr
마이아이스냅 www.myisnap.co.kr
     
별스튜디오 www.byulstudio.com
후니스타일 www.hoonistyle.co.kr
쁘띠이마주 www.petitimage.co.kr
     
행복을 담은 사진이야기 www.joo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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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9. 9. 24. 13:22

엄마.. 육아일기2009. 9. 24. 13:22

제이가...열이 많이나고 엊저녁에 계속 보채더니

내가 안아주니 '엄마' 라고 똑똑히 발음한다...

조만간 엄마, 엄마...하며 더 보채며 힘들게 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신기하고 대견하다..

이제 이 녀석도 인간다운 인간으로써의 대열이 끼기 시작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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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9. 9. 17. 17:04

[베베하우스 펌] 8개월 10일 육아일기2009. 9. 17. 17:04

[놀잇감] 아기에게 어떤 장난감을 골라줘야 할까?  

기어 다니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장난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 무렵 아기는 자신이 많이 보아온 움직임이나 소리를 모방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따라서 손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놀잇감이나 기기 등 몸의 움직임을 자극할 수 있는 놀잇감이 필요할 때다.

앉거나 기면서 밀고 당길 수 있는 놀잇감은 어떨까. 아기는 움직일 때 특이한 소리가 나고 머리가 흔들거리는 등 특별한 동작을 하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손으로 밀면서 기어 다니거나 움직이는 장난감을 따라 쫓아다니기도 한다.

이왕이면 2∼3개월 후를 대비해 아기가 물건을 짚고 일어설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걸을 때 균형을 잡고 의지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밀고 당기는 놀잇감을 선택하면 여러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좋겠다.

또 기기나 기어오를 수 있을 때 사용하는 놀잇감도 좋다. 커다란 쿠션이나 튼튼한 아빠의 배도 아기가 기어오르기 좋은 놀잇감이 될 수 있다. 앉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문지방에 고정시켜 태워줄 수 있는 영아용 그네도 좋겠다.

그밖에도 아기의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하고 촉감과 손놀림을 자극하는 헝겊 공, 스펀지 공,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 비닐 헝겊 공, 면실로 짠 공들도 여러 개 마련해 주면 좋다. 공은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지름 10cm가 조금 넘는 크기로 선택해야 아기가 잡고 놀기에 좋다.

손을 많이 이용해 놀 수 있는 놀잇감을 골라주는 것은 필수적이다. 아기가 잡기 좋은 크기의 헝겊이나 플라스틱, 비닐, 스펀지 등으로 만들어진 블록, 큰 벽면 거울과 작은 영아용 안전 거울, 손과 손가락으로 잡고 흔들고 살펴볼 수 있는 촉감 놀잇감이나 매달아 당기는 놀잇감, 키를 누르면 튀어나오는 놀잇감, 집어넣고 꺼내는 놀잇감, 손으로 눌러서 소리가 나는 건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림책도 빼놓아서는 안 되는 놀잇감이다. 한 면에 그림 하나 정도가 들어가 있는 단순하고 밝은 색상의 사물그림책이 가장 좋다. 아기가 직접 책장을 넘기기 좋은 크기의 그림책이 좋겠다.


[육아Tip]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세요.  

이 무렵 아기는 나름대로의 표현방식으로 자기주장을 펼친다. 싫다는 표정을 짓거나, 울음을 울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고개를 휘젓는 등 엄마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고 들 것이다.

이런 시기가 오면 엄마도 아기 다루기가 힘들어진다. 자신의 뜻에 어긋나면 울어버리거나 보채는 아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아기가 말귀를 알아듣고 고집을 피울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엄마가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아기에게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절대 안 되는 것은 아기가 울어도 들어주지 말고, 대신 다른 만족할 만한 것을 쥐어주어 아기를 안정시킨다. 예를 들어, 아빠가 보는 서류를 찢는데 재미가 들려있다면 빼앗은 후 다른 폐휴지를 들려주어 마음껏 찢게 해준다. 사실 이 시기에 절대 안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아기가 호기심에서 실수를 한 것에 대해서는 야단치지 않는다. 처음으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서랍을 뒤진다거나….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머리를 맞대고 아기에게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되는 일을 몇 가지 정해서 일관성 있게 금지를 시켜야 한다. 허용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 한두 번의 설명과 경고를 준다. 설명과 경고를 한 후에도 의도적으로 자꾸 말썽을 부리려고 하면 그때 가서 "안돼" "그만"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며 단호한 태도로 야단을 친다.

시도 때도 없이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라고 금지시키면 아기는 행동에 제약을 받는 자체로 큰 스트레스를 얻게 되며 나중에는 엄마의 "안돼"라는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2004-12-14(화)  
혼자 앉을 수 있는 시기가 오면 목욕시키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런데 물을 좋아하는 아기가 좀처럼 물속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아 애를 먹일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물에 뜨는 장난감이나 주걱, 그릇 등을 주어 신나게 놀게 해주자.

[이유식] 혼자 먹으려는 아기 말리면 식욕이 떨어져요.  

이 무렵 아기는 혼자서 손으로 음식을 덥석덥석 집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손놀림이 발달한다. 또 집어 먹는 일에도 재미를 느껴서 좀처럼 엄마가 떠 먹여 주는 이유식에는 관심이 없고 그릇에 담긴 음식에 손을 뻗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이때 옷이 더렵혀진다는 이유로, 위생문제를 이유로, 손으로 먹는 것은 나쁜 식습관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기의 행동을 말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아기가 쥐고서 먹기 좋게 4∼5 조각으로 나눠 깨지지 않는 그릇에 담아준다. 그래야 아기가 먹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식사시간을 즐기게 된다.

이때 이유식으로 단단하거나 잇몸으로도 으깨지지 않아서 목에 걸릴 위험이 있는 팝콘, 땅콩, 단단하고 맛이 자극적인 야채, 고기 덩어리 등은 주지 않는다.

손으로 집어먹지 못하게 야단을 치거나 혼내면 아기는 이유식 시간을 싫어하게 될 위험이 높다. 또 잘 먹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서 식욕이 감퇴된다. 아기에게는 방수용 앞치마를 씌우고 바닥에는 방수용 천을 깔고 아기의 만찬에 철저히 대비해 주는 엄마의 센스가 필요한 시기이다.

아기가 혼자 집어 먹느라고 이유식 양이 줄어드는 것 같으면 아기가 충분히 혼자 먹고 난 후 남은 이유식을 수저로 떠 먹여 준다. 집어 먹는 행동이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아기 혼자서도 섭취해야할 이유식의 대부분을 스스로 먹을 수 있게 된다.


[언어발달] 엄마의 말을 잘 알아들어요.  

백일 무렵 겨우 옹알이를 시작하나 싶었던 아기가 이미 여러 달 전부터 엄마의 말투를 흉내 내려고 애쓰더니 요즘에는 엄마가 어떤 물건을 가져오라고 말하면 시키는 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말귀를 잘 알아듣게 되었을 것이다.

"엄마한테 그림책 주세요."하면 아기는 엉금엉금 기어가 그림책을 집어다 엄마한테 안겨주기도 하고 "하지마세요"하면 행동을 멈추며 엄마의 눈치를 살핀다. 아기는 아직 말다운 말을 표현할 줄 모르지만 많은 단어들을 알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앞으로 엄마는 더욱 열심히 아기와 대화를 해야 한다. 아기가 말을 배우는 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엄마나 아빠와의 대화를 통한 언어체험이라고 한다.

아기와 대화할 때는 아기가 경험을 해서 잘 알고 있는 내용을 쉬운 단어와 간단한 문장으로 얘기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목욕할 때, 이유식을 먹을 때, 옷을 갈아입을 때, 기저귀를 갈 때 등등. 엄마는 아기와 함께 있는 동안 끊임없이 얘기하는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

또 아기의 말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엄마는 실컷 말하고 아기의 소리에는 무관심하게 반응하면 아기는 어느새 소리 내는 것에 흥미를 잃는다. 아기가 소리 내는 대로 그대로 흉내내주거나 아기가 하고 싶어 하는 말을 대신 해 준다.

2004-12-15(수)  
"걸음마! 걸음마!" 아기의 하루 일과 중 걸음마 연습이 하나 더 늘어날 시기. 그런데 걸음마 연습은 아기가 스스로 물건을 잡고 일어설 수 있는 시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직 준비가 안 된 아기는 다리 힘이 약해 주저앉거나 서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무리해서 시키지 말자.  

[유아심리] 분리불안 느끼는 아기, 이렇게 해주세요.  

분리불안이란? 아기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어쩔 줄 몰라 하며 울어대는 것을 말한다. 이 무렵 아기는 함께 있던 엄마가 잠시 다른 방으로 건너가면 없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곧 아기에게 있어 엄마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분리불안은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꼭 겪어야 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동안 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끈끈한 애착관계를 맺어온 아기가 6∼7개월 무렵 엄마의 존재를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특별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면서 엄마에 대해 더 애착을 느끼고 의지하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오히려 생후 1년 동안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맺어지지 않은 아기는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는 대신 나중에 심각한 정서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

분리불안은 2∼3세 정도부터 차츰차츰 없어지는데,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질이 예민하거나, 엄마로부터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아기, 그리고 외동 아기일수록 분리불안이 더 오래가고 심하게 나타난다. 반면에 대가족에서 여러 형제들 틈에서 자란 아기는 분리불안이 가볍게 지나간다.

아기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분리불안을 보이는 시기가 오면 엄마는 아기를 돌보는데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시기에 아기가 엄마와의 갑작스러운 분리를 경험하면 아기는 분리 공포증을 갖게 되어 그 동안 쌓아온 좋은 애착 관계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아기를 혼자 재워 놓고 잠깐이라도 집을 비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아기가 깨어나 엄마를 찾으며 우는데, 엄마가 금세 나타나지 않으면 아기는 심한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아기는 잠깐 동안의 분리에도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또 이런 경험을 한 아기는 갈수록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지고 엄마와 떨어질 수 있는 시기가 와도 쉽게 독립하지 못한다.

아기에게 엄마는 항상 곁에 있는 존재임을 인식시켜준다. 혼자 놀게 할 때도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기가 엄마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떼어 놓으려 하지 말고 엄마와의 애착이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을 때까지 지켜준다. 지금부터 아기를 여러 사람과 어울리게 하고, 바깥 경험을 자주 하게 해서 아기 스스로가 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이유식] 아기에게 필요한 기초식품들을 알아두세요.  

아기에게 어떤 식품을 먹일까. 아기의 건강을 위한다고 해서 단백질 식품에만 치중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높다. 또 변비가 있다고 해서 섬유질 식품만 먹이고 다른 음식섭취에 소홀하다면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불가능해진다. 음식은 골고루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 아기에게 필요한 기초식품들을 알아두고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데 신경 쓰자.

소고기, 닭고기, 콩, 생선(등 푸른 생선 제외), 등 신체의 성장발육을 돕는 단백질 식품은 생후 7∼8개월부터 하루에 한가지 씩 반드시 섭취하도록 힘쓰는 것이 좋다. 단백질 식품은 소화흡수율이 낮으므로 아기가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조리해 먹인다.

건강유지와 성장촉진에 필요한 비타민 식품으로는 시금치, 당근, 양파, 완두, 오이, 호박, 양배추, 무, 배추 등의 채소류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사과, 바나나, 배, 수박, 살구, 자두 등의 과일류와 소간, 계란 노른자, 버섯 등이 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영양소이다. 탄수화물 식품으로 쌀, 보리, 현미, 수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빵 등이 있다.

뼈와 이를 만들고 성장을 도와주며 피를 만드는 칼슘식품으로는 우유, 분유, 치즈, 간, 새우, 우렁이, 뱅어포, 김, 미역 등이 있다. 철분을 강화하는 영양제를 먹이기보다는 균형 있는 이유식으로 철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근육을 잘 움직이게 해주는 지방 식품으로 참기름, 호두, 마아가린, 식용유 등이 있다. 그러나 땅콩은 두 돌 이후에, 동물성 지방 류(버터 등)는 돌 이후에 먹이는 게 안전하다.

2004-12-16(목)  
8개월 아기는 알갱이가 있는 음식을 씹어 먹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유식 진행이 다소 늦어졌더라도, 아기가 죽처럼 묽게 조리한 음식을 잘 삼킨다면 지금부터는 두부처럼 혀와 턱의 힘만으로 으깨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조리해서 먹이기 시작한다.  

[돌보기Tip] 활발히 움직이게 해 주세요.  

기어 다닐 수 있고 손놀림이 자유로워지면서 아기의 운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 시기에 아기를 하루 종일 눕혀 놓거나 오랜 시간 보행기에 태워주면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해 발달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활발히 몸을 움직이며 기기, 서기, 걷기 동작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보행기는 하루 2시간 이상 태우지 않는다. 이왕이면 아예 태우지 않아도 좋다. 엄마들이 보행기를 태우면 걸음마를 일찍 뗄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보행기는 아기의 기기와 걷기를 방해한다.

"엄마한테 공주세요" 먼 거리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게 유도하여, 아기가 놀면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게 한다. 공을 가져오면 "공 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한다.

스스로 의자나 물건을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기 주변에 짚고 일어서고 좋은 낮은 높이의 가구를 두는 것이 좋다. 이 무렵 아기는 일어서려다가 넘어지는 일이 많으므로 아기가 움직일 때 눈을 떼지 않아야 한다.

아기가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잘 기면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거들어 주고 일으켜 세워주면 자연스러운 운동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아기가 스스로의 움직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옆에서 돕지 말고 내버려 두자.


[이유식] 엄마가 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처음에는 아기가 씹는 것을 싫어할 수 있다. 꿀꺽 삼키는 것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고 갑자기 입으로 들어온 알갱이가 있는 음식의 감촉이 싫어서 그럴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엄마가 맛있게 씹어 먹는 흉내 내어 아기도 따라 할 수 있게 유도해준다. 그리고 이유식은 부드럽게 만들어 아기가 잇몸으로 부숴 먹기 쉽게 조리해 준다.

평소에도 "냠냠 쩝쩝"하며 씹는 흉내를 내주며 놀아주자. 아기가 씹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야 한다. 이유식 시기에 씹는 훈련을 충분히 하지 않은 아기는 돌 이후에도 젖병을 끊지 못하고 모든 음식을 젖병에 담아 빨아 먹으려고 든다. 또 딱딱한 음식을 도통 씹으려고 하지 않아 영양섭취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004-12-17(금)  
우리 아기가 아직도 기지 않아요." 아기가 기지 않으면 언어와 두뇌발달이 늦다는 소리를 듣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아기가 기지 않더라도 다른 소근육 발달과 정신발달이 정상이라면 괜찮다. 지금부터라도 아기의 기기를 방해하는 환경을 없애주고 기기를 돕는 환경을 마련해주자.  

[아기발달] 기지 않고 바로 서는 아기도 있어요.  

아기가 생후 1년 동안 이룩하는 발달을 보면 목가누기, 뒤집기, 앉기, 서기, 걷기 등으로 그 순서를 정리해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아기의 운동능력은 목에서 어깨, 등, 허리, 다리 등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며 발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기기는 어느 순서에 넣어야 하는 걸까? 사실 기기동작은 운동발달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아기들 중에서도 앉아서 기지 않고 바로 서는 자세로 진전된 아기들도 있고, 배밀이만 하고 네 발로는 기지 않고 바로 서는 아기들도 있다. 또, 앉은 상태에서 엉덩이로만 기는 아기들도 있고 양쪽 다리를 교대로 움직이지 않고 한쪽 다리로만 기는 아기들도 있다.

이처럼 기기 동작은 정상적인 아기들에게서도 서로 다른 발달 패턴을 보인다. 아기가 전혀 기지 못한다고 해도 다른 발달이 괜찮다면 9개월까지 기다려 보자. 그때가 되면 기지 않고 바로 서는지, 늦게 기는지 판가름이 날 것이다.

보통 기기 동작의 발달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처음에는 배를 바닥에 깔고 양손을 이용해 앞으로 나가는 배밀이를 하고 그 다음에는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양 무릎을 꿇은 후 배를 바닥에서 들어 올린 자세로 엉금엉금 네발기기를 한다. 혼자 설수 있는 단계가 되면 팔과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긴다.

이러한 기기 동작을 전부 거치지 않는다고 해도 아기의 작은 근육발달과 정신 발달이 정상인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양 손과 양 발을 사용해 기는 동작은 아기의 양쪽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잘 기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일찍부터 엄마가 아기의 기기 동작을 방해하는 환경을 없애주어야 할 것이다. 보행기를 오래 태우거나, 엎어 키우지 않고 엄마가 아기를 일부러 앉혀 놓거나, 아기가 기어 다닐 수 있게 충분히 유도하지 않은 경우, 또 아기 스스로 서기 전에 엄마가 자주 일으켜 세운 경우에는 기기가 생략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아기가 앉아서 놀 때 장난감을 아기의 옆에 두어 아기가 허리를 옆으로 돌려 상체를 하체와 분리시키도록 유도해주고, 아빠의 손위에 아기 배를 얹어 아기가 길 수 있도록 도와줘보자.


[이유식] 아기가 과자에 관심을 갖는데, 먹여도 될까?  

이 무렵 아기는 손으로 과자를 집어 먹는 일을 매우 즐긴다. 부드러운 종류의 음식은 입에 들어가면 침과 섞여 사르르 녹아서 아기가 빨아먹기 좋아한다.

사실 돌 전 아기에게 과자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중에 나와 있는 과자들은 대부분 아기들이 먹기에 지나친 감미료와 염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맛도 자극적이기 때문에 아기의 입맛을 단맛, 짠맛에 고정시킬 수 있으므로 과자류는 피하는 게 좋다.

대신 아기가 집어먹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생후 8개월 이후부터 아주 조금씩 줄 수 있는 것은 침이 묻으면 잘 녹는 비스킷 종류이다. 달지 않고 부드러운 것으로 선택하고 자주 주거나 식전에 주지 않는다. 간식 삼아 조금만 주는 것으로 만족한다.

땅콩가루, 엿, 캐러멜과 같은 재료가 묻어 있는 비스킷은 목에 걸릴 우려가 있거나 치아에 잘 붙고 먹기 힘들므로 피한다. 카스텔라를 빵에 묻혀 조금씩 쥐고 먹게 할 수도 있다. 새우깡, 포테이토처럼 단맛이나 짠맛, 향이 짙은 과자류는 3세 이후부터 먹일 수 있다.

어떤 종류의 과자이든 많이, 자주 주는 것은 좋지 않다. 밀가루로 만든 과자는 아기의 식욕을 떨어뜨리기 쉽다. 과자를 먹고 난 뒤에는 반드시 입안을 보리차로 헹궈 내거나 가제수건으로 치아를 닦아준다.

2004-12-18(토)  
생후 8∼9개월 무렵부터 자주 발생하는 열성경기. 아기가 경기를 일으키면 엄마들은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기 마련인데, 조금만 침착하게 대처하면 상황을 쉽게 넘길 수 있다. 또 엄마가 당황해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일들을 막을 수 있다.  

[육아Tip] 낯가림 심한 아기, 이렇게 해주세요.  

이 무렵 아기가 낯선 사람을 보고 무서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낯가림은 아기가 엄마와 다른 사람들을 구별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것으로, 보통 7∼9개월 사이의 아기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아기는 낯선 사람을 보면 갑자기 긴장된 표정을 보이거나 울면서 엄마 품으로 파고드는 일이 흔해진다.

이럴 때 엄마는 아기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낯가림을 고친다고 두려워하는 아기를 야단치거나 낯선 사람에게 억지로 넘겨주는 일은 없도록 하자. 엄마가 먼저 아기가 두려움을 느끼는 상대방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 아기도 차츰 두려움을 잊게 된다.

낯가림은 2∼3세 무렵이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그런데 낯가림은 아기가 타고난 기질이나 환경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아기가 예민하거나 쑥스러움을 잘 타면 3∼4세가 지나서도 낯가림 현상을 보일 수 있고 어릴 때부터 과잉보호를 받거나 엄마 품에서만 살아온 외동아기의 경우 낯가림이 오래간다. 반대로 외향적인 기질을 타고났거나 어려서부터 대가족 속에서 살아온 아기는 낯가림이 심하지 않고 금세 사라진다.

아기의 낯가림이 오래가서 걱정이라면 엄마와 아기 단둘이 집에서만 지내지 말고 바깥세상으로 나가 이웃 사람들, 친인척들, 또래 아기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자.


[건강Tip] 생후 9개월부터 잘 나타나는 열성경련  

아기들에게 흔한 것은 열성경기로, 이것은 뇌에 다른 병이 없어도 고열로 인해서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열성경기는 생후 9개월 이후부터 5세 사이에 잘 발생하는데, 위험한 것이 아니므로 평소 대처법을 잘 알아둔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열성경기가 가장 잘 일어나는 상황은 열이 38∼39℃를 넘어간 경우이다. 따라서 아기가 열이 나는 질병에 걸렸을 때는 체온을 38℃이하로 떨어뜨려 주면 열성경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밤에 갑자기 고열이 날 때는 부루펜 시럽 같은 해열제를 먹여 열을 떨어뜨려 준다.

아기가 경기를 할 때는 놀라지 말고 곧바로 아기의 옷을 벗겨 편하게 한 다음 눕힌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거나 처음부터 옆으로 눕혀서 토사물이 기도를 막지 않게 한다. 엄마는 아기 곁에 앉아서 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지켜본 후, 경기가 끝난 후 병원에 가서 아기의 상태를 그대로 말해주어야 한다. 몇 분간 경기를 하는지, 손발은 어떻게 떠는지, 눈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혀를 깨물까봐 입안에 숟가락을 넣거나 숨을 못 쉬는 것 같아 인공호흡을 하거나 기응환 등을 먹이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한다. 엄마가 당황한 나머지 평소 귀동냥으로 들었던 것을 임의대로 아기에게 처방을 하다가 오히려 아기의 상태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아기의 상태를 유심히 체크한다.

경기가 끝나면 반드시 소아과에 가서 경기의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열을 동반한다고 해서 무조건 열성경기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


▶[소아과클리닉] 아기가 의자에서 떨어졌어요.  

Question :
어제 저녁 의자 위에 서서 책상을 두 손으로 지탱해 서있던 8개월 된 아들 녀석이 갑자기 뒤로 꽝 넘어졌습니다. 첫 한 시간 동안은 심하게 우는 걸 달랬다가 울었다가 반복하다가 잠시 졸았습니다. 깨서 아빠 장난에 조금씩 반응하는 걸 보고 안심하고는 계획했던 외출을 했는데 그게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외출 후 40분가량 지난 후 한번 토했고 돌아와서 집에서 한번 토했습니다. 심하게 계속 울다가 목이 말랐는지 베이비주스 희석한 것을 조금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깨어 한 시간 정도 울었고 아침녘엔 심하진 않았지만 먹는 것, 장난감, 물건 등에 그다지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열은 어제저녁이 37.02도 오늘 아침은 내렸습니다.

지금은 약간씩 장난에 반응하지만 어제 종일 같은 자세(세워 안아서 자기머리를 엄마나 아빠어깨에 기대는)가 아니면 힘들게 했습니다. 제가 염려되는 건 머리를 부딪고 바로 토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두 번 토한 것 때문에 염려가 됩니다. 혹도 없고 의식도 괜찮았고 바닥이 다행히 카펫이었고 사지움직임도 괜찮습니다만 엄마아빠에게 붙어있으려고만 하고 징징거리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아프기 때문일까요, 놀랐기 때문일까요? 어떻게 해줘야 진정할까요??

Answer :
아기들이 넘어지거나 높은 데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경우 심하게 다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그 때의 상황에 따라 별로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를 다친 후 잠깐 의식을 잃거나 다친 상황을 기억 못하는 경우는 뇌진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토, 창백함, 졸린 느낌 등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뇌진탕은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그러나 의식이 점점 나빠지는 경우, 계속 늘어지는 경우, 구토가 계속 심하게 있을 때, 팔과 다리 등에 마비증세가 올 때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Posted by abraxas
2009. 9. 15. 16:31

[펌] 8개월 아기키우기 육아일기2009. 9. 15. 16:31

- 베베하우스 펌

여전히 아기에게는 체조가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계속해서 아동이 될 때까지 매일 규칙적으로 체조하는 습관을 들이면 유연성도 길러지고 운동량도 늘어나 아기의 발육과 건강증진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이다.  

[체조/마사지] 8개월 무렵 아기에게 필요한 체조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아기들이 앉거나 뒤집기, 기어 다니기가 자유로운 때가 왔다. 아기는 차츰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일이 많아지는데, 이때 신체 각 부분이 서로 협조하여 움직일 수 있는 능력과 몸 전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감각을 필요로 한다. 8개월 무렵 아기의 체조도 이러한 목적에 맞춰 진행해야 할 것이다.

아기의 운동발달이 조금 늦다고 생각되어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매일 매일 꾸준히 운동을 시켜주자. 꾸준한 운동은 아기의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하게 되어 더 이상 운동발달이 늦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시기에 꼭 시켜야 할 체조는 기어가기와 일어나기. 아기의 배를 들어 주어 양 손과 네 발로 기어가도록 자세를 취해준다. 아기가 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아기가 등을 대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엄마가 한쪽 손으로는 아기의 발을 살짝 잡고 다른 한손으로 아기의 목을 받쳐 일어나 앉도록 한다. 이때 아기가 발에 힘을 주어 지탱하고 일어나 앉도록 유도한다. 일어난 다음에 다시 눕히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아기의 균형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양손으로 아기의 옆구리를 잡고 전후좌우로 흔들어 주거나 물구나무서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물구나무서기는 아기를 엎드리게 한 상태에서 아기가 양손을 바닥에 대어 지탱하도록 하고 엄마가 한 손으로 양발을 높이 치켜세우면서 아기가 뒤집히도록 하여 물구나무 자세가 되게 한다. 이때 엄마의 다른 손은 아기의 배를 단단히 받쳐준다.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양손으로 옆구리를 돌려 잡고 위로 들어 올려 머리까지 같이 따라 올라오게 유도하는 체조도 신체 각 부분의 협조운동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기가 앉아있는 자세에서 엄마의 엄지손가락을 아기 손으로 잡게 한 후 엄마가 위로 끌어올려 준다. 아기가 펄쩍펄쩍 뛰며 일어날 것이며 엄마가 팔을 위로 들어올리면 서서 매달릴 것이다.


[아기발달] 아기의 기억력을 발달시켜 주세요.  

기억력이 발달한 아기는 며칠 전, 혹은 몇 주 전 만났던 사람의 얼굴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가끔씩 만나는 친인척도 구분을 하며 낯설어하지 않는다. 도깨비상자에서 노래가 그치면 안에 있는 물건이 불쑥 튀어나온다는 것도 기억한다.

기억력이 발달한 아기는 호기심도 많아지고 자신이 본 것을 스스로 다시 해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지난번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기억해 찾으러 돌아다니기도 하고 커튼이나 가구 뒤에 살짝 가려진 장난감의 일부분만을 보고서도 어떤 장난감인지 기억해내고 들춰낸다. 또 아기는 숨바꼭질을 하거나 엄마나 아빠가 들고 다니는 물건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그러나 아기의 기억력은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이 아니다. 아기의 기억력은 부모가 반복해서 들려준 내용과 보여준 물건, 몸짓, 소리 등을 기억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기억하고 잊어버리는 일이 수 십 번, 수 백 번 반복되면서 사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엄마가 아기의 기억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말해주고, 사물을 보여주고, 소리를 들려주고,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2004-12-06(월)  
이 무렵에는 하루 2~3회의 이유식을 주며 알갱이가 있는 음식을 주어 씹어서 먹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아직 이유식을 물이나 수프처럼 조리해서 먹이고 있다면 이제부터 으깨기 쉬운 두부, 삶은 감자, 야채 찐 것, 국수, 흰살생선 등을 먹기 좋게 으깨서 주어보자.

[이유식] 하루 2~3회식으로, 씹는 연습을 시키세요.  

아기가 마요네즈나 잼 같은 묽기의 이유식을 잘 먹는다면 두부 같은 묽기로 점차 바꿔보자. 이처럼 단계적으로 묽기를 조정해서 혀와 턱, 치아로 음식을 씹고 삼킬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아기가 이유식을 잘 넘기지 못하면 엄마가 이유식을 주기 전에 음식을 입에 넣고 냠냠 씹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기도 엄마를 따라 흉내를 내며 씹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아기에게 씹는 연습을 시키는 것은 이유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것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유식 시기에 씹는 연습이 충분히 되지 않은 아기는 돌 이후에도 씹어 먹는 음식을 싫어해서 밥이나 반찬을 잘 먹지 않고 우유병에 담아 쭉쭉 빨아 마실 수 있는 음식만을 고집한다. 결국 고른 영양섭취가 불가능해져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아기에게 필요한 기초식품을 식단에 골고루 등장시켜 먹이는 것에도 신경 써야겠지만, 씹는 연습을 시키는 것도 빼먹지 말아야 한다.


[유아심리] 자주 깨서 우는 아기, 원인을 찾으세요!  

8개월 무렵이 되면 대부분의 아기가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깨어나는 수면패턴을 갖게 된다. 하지만 아직 밤중수유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불규칙하게 잠드는 습관이 굳어져 일정한 수면패턴을 갖지 못한 아기들은 밤에 자주 깨서 울기도 한다.

아기가 자주 깨서 우는 데는 원인이 있다. 일단 아기가 밤에 깨서 울 때 엄마가 무조건 수유를 하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이 무렵 아기는 배가 고파서 깨는 일이 좀처럼 없다. 잠들기 1시간 전쯤 충분히 먹여서 재웠다면 6시간 동안은 안 먹고도 푹 잘 수 있다. 그러니 깨어나 보채는 아기에게 무조건 젖을 물리거나 우유병을 물리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아기를 다독여 재워본다. 너무 이불이 두껍지 않은지, 몸에 열이 있는지, 너무 건조하거나 더운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괜찮다면 다시 재운다.

일단 밤에 자주 깨서 우는 아기는 낮 시간의 생활리듬을 바꿔주어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낮에 아기와 충분한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고 낮잠 자는 시간을 줄이고 충분히 놀아주어 밤에 자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낮 시간에 너무 피곤하거나 흥분된 상태로 놀게 하면 밤에 자주 깨어 울 수 있으므로 주의. 또 잠들기 전에 TV의 자극적인 장면을 보거나 심하게 달래며 노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저녁시간에 목욕을 시키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04-12-07(화)  
8∼9개월 무렵이 되면 아기의 크고 작음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이며 드러나는데, 엄마는 아기의 체형을 불만스러워하거나 이에 마음 졸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자신감 있게 키우는 것이 아기에게도 좋다.

[성장발달] 발육에 있어 개인차가 커지는 시기에요.  

이 무렵 아기의 몸무게는 한달에 200∼300g 남짓 늘어나 신생아 때에 비하면 증가속도가 현격하게 줄어들고 키는 1개월에 1∼1.5cm 정도 크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발육이 빠른 아기나 태어날 때 크게 태어난 아기는 벌써부터 돌 무렵 아기의 표준 체형을 갖기도 하고, 발육이 늦은 아기는 생후 6개월 무렵의 체형밖에 안되는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아기가 평소 몸무게 증가가 꾸준히 되어 왔고 생기발랄하게 잘 놀고 발달상태도 정상적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운동발달에도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벌써부터 물건을 잡고 일어서거나 양 손과 양 발로 기어 다니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아직 배밀이로만 기는 아기도 있다. 기기는 개인마다 시작시기가 다를 뿐 아니라, 기기를 생략하고 바로 물건을 잡고 일어서고 걷는 아기도 있으므로 9개월 무렵까지는 기다려 보도록 한다.

아직 스스로 앉지 못해도 조금 더 기다려 보자. 생후 8개월 말이나 9개월 무렵에 엄마가 앉혀 주지 않아도 아기 스스로 엎드린 상태에서 앉은 상태로 옮길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유식을 줄때 아기용 식탁의자에 앉혀서 먹는 습관을 들이면 아기가 앉는 연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혼자 앉는 것이 빨라질 수도 있다.


[그림책] 매일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이 무렵 아기는 엄마의 몸짓과 소리를 반복해서 듣는 것을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언어를 배워가게 된다. 따라서 리듬감 있는 목소리로 풍부한 표정과 몸짓을 곁들여 읽어주는 동화책은 이 무렵 아기에게 더없이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그림책은 재미있게 읽어주어야 한다. 구연하듯이 또는 동요를 부르듯 말에 리듬감을 싣고 의성어나 의태어를 많이 사용해서 아기가 반복되는 소리와 리듬에 흥미를 느끼고 따라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문장은 짧게, 목소리 톤은 높게 한다.

그림책은 매일 읽어주어 습관을 들인다.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기가 원할 때까지 이다. 단 1분도 좋고 2분도 좋다. 그 대신 하루에 여러 차례 읽어준다. 아기가 더 이상 재미없다는 반응, 예를 들어 고개를 돌리거나 딴 짓을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 책을 덮는다. 아기에게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은 즐거운 놀이시간이 되어야 한다. 지루한 시간이 되면 책을 싫어하게 된다.

아기에게 적합한 책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그림이 복잡하거나 색깔이 칙칙한 책은 아기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한 면에 한 개의 그림이 들어간 단순한 구성, 그리고 한눈에 흥미를 끌만한 밝은 색상의 매력적인 그림이 있는 책을 고른다. 문장 역시 단순하고,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이 쓰이는지 살펴본다. 이 닦기, 목욕하기 등 아기의 일상생활 경험과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 좋겠다.

2004-12-08(수)  
아기의 신체 움직임이 변화하는 것을 자세히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변해있는 아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혼자 앉지 못해 버둥거리던 아기가 어느 날 갑자기 혼자 앉아 엄마를 감동시킨다. 아기가 움직임을 스스로 터득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의 발달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유식]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좋게 조리해주세요.  

단백질 식품은 신체의 성장발육을 돕는데, 단백질, 철분, 비타민B12, 비타민B1, 아연, 나이아신 등 성장기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아기가 여러 종류의 음식에 익숙해진 후에는 식사 때마다 단백질 식품을 한가지씩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단백질 식품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아기가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조리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와 생선 류, 달걀, 두부, 콩, 김, 굴, 조개, 치즈, 된장, 우유 등이 있다. 이들 중 먹이는 시기와 조리방법에 신경 써야 할 음식들을 알아두도록 하자.

닭고기는 가슴살 부위를 잘게 으깨서 묽은 죽을 쑤어주면 좋다. 단 닭고기 날개처럼 기름이 많은 부위는 1 세 이후에 먹인다. 쇠고기는 지금부터 살코기 부분만 골라 잘게 다져 수프나 죽에 넣어 먹이면 좋다. 갈비살이나 등심 등 기름진 부위는 1세 이후에 먹인다. 돼지고기는 돌 이후에 푹 익혀서 먹인다. 아기가 돌이 되기 전까지 달걀은 노른자만 푹 익혀서 먹인다. 지금부터는 부드러운 노른자 달걀찜을 해주어도 좋다.

생선의 경우 흰 살 생선만을 골라 먹이고 기름기가 많은 등 푸른 생선은 돌 이후에 먹이는 게 좋다. 굴, 조개 등은 돌 전후에 먹이는데,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돌 이후에 먹이는 게 안전하다. 김은 7개월 이후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데, 살짝 구워야 아기의 입천장에 달라붙지 않는다. 시중에 파는 구운 김보다는 생김을 구입해 굽는 게 위생적이다.

이유식 재료로 많이 등장하는 콩은 푹 삶아 으깨어 걸러낸 것으로 죽을 쑤어주면 좋다. 치즈는 뜨거운 죽에 조금씩 넣어 먹일 수 있는데, 짠맛이 강하므로 생후 8개월 이후부터 유아용 치즈를 이용한다. 치즈나 콩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량 먹여본 뒤 이상이 없으면 먹인다.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아기는 돌 이후에 먹이는게 좋다.

생우유도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 본격적인 생우유 먹이기는 돌 이후부터 가능하다.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돌 이전에라도 생우유를 끓여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좋지 않은 방법이다. 생우유 대신 모유나 분유를 사용한다.


[아기발달] 양손에 번갈아가며 물건을 옮길 수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손을 뻗어 비스킷을 집어 먹는 아기를 보고 엄마는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손에 들고 빨던 과자를 다른 손으로 옮겨 빨기도 할 것이고 양손에 음식을 들고 이쪽저쪽 바꿔가며 빨기도 할 것이다.

아기의 손놀림은 8개월에 들어서면서 음식을 냉큼 집어먹을 수 있을 만큼 발달한다. 아직 손가락 움직임이 미숙한 아기는 처음에는 손 전체를 이용해 음식을 움켜쥐고 입으로 밀어 넣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음식을 흘리거나 떨어뜨리는 일이 흔하다. 이때 엄마가 음식을 다시 집어 먹여주는 것보다 아기 스스로 집어 먹게 두는 것이 낫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는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익히게 되고 9개월 이후가 되면 음식을 능숙하게 집어먹는 것이 가능해진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기술도 많이 발달한다. 한손에 2개의 주사위를 쥐고도 또 하나의 주사위를 다른 손에 쥐려고 든다. 건반을 손으로 누르면 소리가 난다는 것을 기억해서 손가락으로 눌렀다 놓았다 하며 소리를 감상하기도 한다. 끈을 가지고도 곧잘 놀며 2가지 물건을 양손에 쥐고 기거나 움직이는 것도 시도할 것이다.

이 무렵 아기에게는 손을 많이 움직여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손바닥과 손가락을 자주 주물러주거나 아기 양손의 손가락을 서로 엇갈려 깍지를 끼운 상태에서 주물러 주면 손의 촉감을 자극하고 손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좋다.

2004-12-09(목)  
일하는 엄마는 아기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자연 아기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문제가 생길 소지도 많다. 그렇다고 해서 일하는 엄마가 아기를 잘 키울 수 없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도록 한다.

[육아Tip] 일하는 엄마도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어요.  

일하는 엄마라고 해도 매일 1∼2시간 이상 저녁시간을 아기와 함께 보내며 충분한 스킨십을 느끼게 해주고 아기와 즐겁게 놀아주고 밤에 함께 데리고 자며 돌봐준다면 아기는 정서적으로 충분히 안정되고 엄마와도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맺을 수 있다.

오히려 엄마가 갖는 자신감 없는 태도, 아기에게 갖는 미안한 마음, 미안함을 보상하기 위한 지나친 과보호나 선물공세 등이 아기와의 관계에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점을 잊지 말자. 아기는 엄마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엄마가 아기를 대할 때 자신감이 없어하거나 미안해하면 아기도 그런 엄마에게 불안감을 느낀다. 또 지나친 과보호가 아기를 응석받이로 키울 수도 있다.

일하는 엄마가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자신감이다. 그리고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하루 최소 1시간 30분은 아기와 놀이를 하거나 스킨십 등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하며 함께 보낸다. 그래야 정서발달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아기가 울 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고 매일 밤 아기와 함께 자는 등 아기를 위한 기초적인 돌보기도 엄마가 해주며 아기가 엄마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해준다.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잠자기 전이나 목욕시간 후 등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규칙적으로 동화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아기의 정서발달을 돕는다.


[돌보기Tip] 걸음마 연습 무리하게 시키지 마세요.  

벌써부터 걸음마 연습을 시키려고 앉아 있는 아기를 일으켜 세우는 엄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아기가 아직 혼자 일어서지 못한다면 걸음마 연습을 과감하게 뒤로 미루자.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는 아기를 부모가 손을 잡고 무리하게 걸음마 연습을 시키면 다리에 무리가 생겨 오히려 관절이나 뼈가 약해질 수 있다.

물론 아기가 혼자 일어서서 자발적으로 일찍 걸음을 뗀 것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다. 빠른 아기는 벌써부터 물건을 잡고 일어서며 걸음을 떼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걸음마 연습은 아기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시기에 자연스럽게 시작한다. 이때의 걸음마 연습이라면 다리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아기가 혼자 일어서서 걸으려고 하는 시기가 오면 아기가 손잡이를 잡고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는 바퀴 달린 장난감이나 밀고 다닐 수 있는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마련해 주어 스스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2004-12-10(금)  
이 무렵 아기가 노는 모습을 보면 무척 역동성이 있다. 기어 다니거나 앉아서 하는 짓이 귀엽고 기특하기까지 하다. 아기가 어지르고 간 뒷자리를 치우는 것이 다소 귀찮더라도 맘껏 어지르며 신나게 움직이게 해주자. 그래야 창의력이 자라난다. 어려서부터 일일이 간섭받고 자란 아기는 창의력의 싹이 일찍부터 죽는다.

[아기발달] 감춰진 물건을 탐색하며 다니기 좋아해요.  

아기는 이제 커튼이나 문 뒤에 감추어져 있는 물건을 탐색하기 좋아해 방안을 뒤지고 다닌다. 발견한 물건은 모두 헤쳐 놓거나 만져보거나 던져보거나 입에 넣어본다.

예전에는 신나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떨어뜨리면 '앙∼'하고 울어버리던 아기가 이제 갖고 놀던 장난감이 떨어지면 아래, 좌우를 쳐다보며 스스로 장난감을 찾는다고 두리번거리고 허리를 돌려댄다. 결국 장난감을 집어 다시 가지고 노는 일에 빠져든다.

이제 아기는 안과 밖의 개념을 이해한다. 커다란 상자나 양은 통 같은 것을 가져다 놓고 장난감을 잔뜩 넣어주면 아기는 장난감을 통에서 꺼내고 다시 집어넣는 놀이를 하며 즐거워한다.

아기가 본격적인 탐색에 나서는 시기가 오면 엄마는 항상 아기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살피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시기 아기에게는 마음껏 휘젓고 다니며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유식] 이유식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아기마다 달라요.  

아기에 따라 이유식을 먹는 양과 횟수에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 먹성이 좋아 일찍부터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라면 지금쯤 하루 2∼3회 식사를 넙죽넙죽 잘 받아먹겠지만, 이유식이 늦어졌거나 식성이 까다로운 아기라면 아직 1∼2차례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엄마의 애를 태울 수 있다.

아기의 이유식 진행 속도가 늦다고 해서 조바심을 갖지 않는 게 좋다. 이유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엄마의 관심과 아기의 상태에 뒤서지도 앞서지도 않고 보조를 맞춰가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기가 다른 아기보다 늦다고 생각되더라도 아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맞춰 먹이도록 한다. 단 숟가락으로 떠먹이는 원칙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적은 양이라도 식사 때를 거르지 말고 먹이도록 한다. 식사를 자꾸 거르면 아기가 먹는 일에 흥미를 잃게 될 수 있다. 또 이 무렵부터는 아기가 입안에서 혀와 턱을 움직이는 힘만으로도 부서질 수 있도록 조리한 음식을 주어 씹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2004-12-11(토)  
자기 소리를 듣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아기는 엄마와 함께 하는 말놀이 시간을 가장 좋아할 것이다. 매일 매일 놀이를 하는 기분으로 말을 걸어주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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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9. 8. 17. 00:15

돌잔치 준비 육아일기2009. 8. 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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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 일등상, 제일 먼 곳에서 온 사람
우산, 주유권, 문화상품권,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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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9. 4. 12. 02:51

셀프스튜디오 육아일기2009. 4. 12. 02:51

http://kr.blog.yahoo.com/kimerian/18778
셀프 스튜디오 촬영은 시간이 돈인 만큼 꼭 찍고 싶은 신을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먼저 구상해두었던 신 위주로 촬영을 하고, 남는 시간에 나머지 신을 찍어야 한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려면 예약 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세트장을 둘러보고 동선을 미리 짜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약자에 한해 무료 강좌를 해주는 곳도 있고, 촬영 시간 전에 미리 오게 해서 카메라와 조명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사진을 찍은 셀프 스튜디오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보정과 편집을 맡기는 방법도 있다. 이때 샘플 앨범을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편집 콘셉트를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결과물이 나왔을 때 후회하지 않는다. 또 아기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모델의 컨디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촬영 전날 목욕을 시키고 충분히 재운 후에 스튜디오를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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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8. 12. 10. 18:44

36주+2일 육아일기2008. 12. 10. 18:44

많이 걸으라는 의사의 말에, 많이 걷고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더니...
갑자기 운동해서 탈이났나....-.-;;
오늘 회사에 못가버렸다...
체력 관리가 쉽지가 않은데...조심해야겠다

요새 우리 애니는 자주 움직이진 않지만
가끔씩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오늘 보건소에 갔더니 고기를 잘 먹으라고 한다..
아휴...몸이 힘드니 글쓰는것도 쉽지 않다
:
Posted by abraxas
2008. 11. 29. 01:06

34주 + 5일 육아일기2008. 11. 29. 01:06

몇주간....2주 반정도...너무나 소화가 잘되서 편했는데..
그저께부터 또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배는 고프고 소화는 안되니...흐...

몇일간 평안하게 잠만 자던 애니가..
- 가끔의 딸꾹질을 제외하면 -
오늘은 옷밖으로도 심하게 요동치는게 보일 정도로 움직여댔다.
이젠 배안이 좁아서 불편한걸까...
딸꾹질 횟수도 잦아졌다...

몸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해야겠다..
30분씩이라도 걷고, 활기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과 얘기도 많이해야지...

이젠 출산준비를 위해 맘을 정리할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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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
2008. 11. 12. 20:13

32주 +2일 육아일기2008. 11. 12. 20:13

오늘은 배 아랫쪽이 계속 팽팽해지고 아랫쪽에서 뭔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반복해서 나타났다..또, 계단 올라갈때 무릎도 아프고...
우리 애니는 몇일간 굉장한 강도로 움직이더니 오늘은 좀 조용한듯....
이제 맘의 준비좀 하고...산모 도우미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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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후기에 듣는 음악
. 이 시기에는 진동이 강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냇물이 흐른다든지, 새소리가 들린다는지 하는 자연음이나 현악기와 같은 진동 폭이 넓은 악기음을 자주 들려줘도 좋다.
차이코프스키/ '호두가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비발디/ 만돌린과 현과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

[태교] 출산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태교
출산할 때 순산 여부가 태아의 성격과 지능발달에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출산 당시의 경험과 기억이 태아의 잠재의식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출산 때 두려움과 공포를 줄이고 태아가 무사히 산도를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한다.

이미지 연상법을 통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 보자. 먼저 편안한 자세로 정신을 집중시켜 꽃 한 송이를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꽃봉오리 상태에서 꽃이 한 잎 한 잎 천천히 피어나기 시작한다. 꽃과 함께 자신의 산도가 조금씩 열리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자신의 입과 산도가 긴 관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상상한다. 숨을 들이쉴 때 그 숨이 연결된 관을 통해서 자궁 주위의 근육과 조직을 조금씩 느슨하게 열어간다는 느낌을 갖는다. 꽃과 자궁이 완전히 열릴 때까지 이미지를 상상해 본다. 그리고 꽃문이 닫히듯 질 입구가 천천히 닫혀가는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이미지 연상법과 복식호흡을 연결시켜 하루에 한번씩 연습해 본다.

예정일이 임박해지면 집안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순산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진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편안히 갖고 '나는 순산할 수 있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이러다 보면 자신에게 격려도 되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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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raxas